[3000년의 기다림] 소원을 들어주는 지니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면?
3000년동안의 갈망 이 영화의 주인공 중 한명은 알리테아라는 이름의 여성이다. 그녀의 직업은 서사학자로 인류의 모든 이야기에서 공통된 진실을 찾고자 1년에 한두번은 낯선 땅을 여행하곤 했고, 학회에 참석하고자 터키에 방문한다. 그녀는 도착하자마자 공항에서 정령을 보고, 또 강연에서도 정령을 마주한다. (물론 다른 사람들은 그 정령을 보지 못한다.) 그녀는 동료에게 자신의 뛰어난 상상력으로 인해 그런것들을 본다고 하고, 크게 괘념치 않는다. (나였으면 그런 환각이 보인다면 놀라 기절했을텐데 말이다.) 세상의 온갖 이야기에 통달한 그녀여서 그럴수도 있다. 학회에서 강연을 마친 후, 그녀는 시내로 나가 이스탄불의 어느 잡화점 골동품 무더기에서 우연히 한 유리병을 구매하게 된다. 그리고 숙소에서 유리병을 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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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6. 3.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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